뒤러의 토끼는 오스트리아 빈 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있다.
토끼가 텔레비전 수상기 속의 달을 명상하는 듯하다.클림트의 ‘키스와 함께 빈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다.
무엇보다 윤기 나는 털도 인상적인데.백남준의 토끼를 연상하면서 본다면 감상의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질 것이다해당 기관에 전화를 걸었지만.
문재인 정권 5년간 민주주의가 후퇴해 어려웠다는 국민이 많았기 때문이다.이 청년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.
대학에 대자보를 붙였다가 기소된 청년도 있었다.
하지만 그 민주주의가 뭔지 말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.우리는 예부터 달의 그림자를 보고 방아 찧는 토끼를 상상했는데.
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.앞서 백남준은 텔레비전 12대를 이용해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까지 차오르는 과정을 연출한 바 있다.
뒤러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이 토끼를 봤겠지만 놀라운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한 마리의 토끼를 이렇게까지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작가는 아마도 뒤러가 최초일 것이다.‘달에 사는 토끼뿐만 아니라 ‘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같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.